▤ 핵심 요약
- ✓ 반려동물은 땀샘이 적어 사람보다 열을 식히기 어렵습니다.
- ✓ 한여름 낮 시간대 산책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 헐떡임이 심해지고 늘어지는 모습은 열사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왜 반려동물이 열에 더 취약한가
사람은 온몸의 땀샘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지만, 개나 고양이는 발바닥 등 일부 부위에만 땀샘이 있어 주로 헐떡임으로 체온을 낮춥니다. 이 때문에 같은 더위에도 반려동물이 사람보다 훨씬 빨리, 심하게 열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코가 짧은 품종이나 나이가 많은 반려동물, 비만인 경우는 열 발산이 더 어려워 열사병 위험이 한층 높아집니다.
한낮 산책, 되도록 피하기
여름철 한낮 시간대는 기온뿐 아니라 아스팔트 바닥 온도도 함께 올라가 반려동물의 발바닥 화상 위험까지 겹칩니다. 가능하면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뒤 선선한 시간대로 산책 시간을 옮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차 안에 반려동물을 혼자 두는 것은 짧은 시간이라도 매우 위험합니다. 창문을 살짝 열어두더라도 차 안 온도는 빠르게 올라갈 수 있어 절대 피해야 합니다.
열사병이 의심되는 신호
- 평소보다 훨씬 심하게 헐떡이거나 침을 많이 흘리는 경우.
- 몸에 힘이 없이 축 늘어지거나 비틀거리는 경우.
- 잇몸이 평소와 다른 색을 띠거나 구토를 하는 경우 —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병원에 연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