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와 연
만약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우리는 이전과 다른 삶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과거의 상처를 바로잡고 자신을 무너뜨린 사람에게 복수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 복수가 새로운 삶의 이유가 될 수도 있을까요?
청예의 장편소설 『주와 연』은 이러한 강렬한 상상에서 시작합니다.
아버지의 외도로 가정이 무너진 17세 오주희가 무당의 힘을 빌려 아버지와 계모의 딸 ‘오연린’으로 환생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죽음과 환생, 복수와 증오라는 강렬한 소재로 시작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사랑과 집착, 업보와 인연, 삶과 죽음의 의미까지 파고드는 오컬트미스터리입니다.
📖 도서 정보
도서명: 주와 연
저자: 청예
출판사: 래빗홀
출판일: 2026년 6월 24일
ISBN: 9791168343887
정가: 15,750원
쪽수: 확인 필요
🌟 책 소개
『주와 연』은 한국과학문학상 대상, K-스토리 공모전 2회 연속 최우수상,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우수상 등을 수상한 청예의 장편소설입니다.
『오렌지와 빵칼』, 『일억 번째 여름』 등을 선보이며 SF와 오컬트, 로맨스, 미스터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어온 청예가 이번에는 죽음과 환생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작품의 출발점은 ‘복수’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복수가 성공하는지를 보여주는 데 머물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삶의 목적이었던 복수를 완성하고 난 뒤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용서란 어디까지 가능한지, 과거의 상처와 욕망에서 인간은 정말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를 질문합니다.
🧭 주요 내용
1. 오주희의 첫 번째 삶
17세 오주희의 가정은 아버지의 외도로 파탄을 맞습니다.
상처와 분노를 품게 된 주희는 무당의 힘을 빌려 새로운 삶을 선택합니다.
그 선택은 단순히 과거를 잊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한 두 번째 인생입니다.
2. 아버지와 계모의 딸 ‘오연린’으로 환생하다
주희가 다시 태어난 곳은 놀랍게도 아버지와 계모의 가정입니다.
그들의 딸 오연린으로 환생한 것입니다.
연린에게는 첫 번째 삶의 기억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자신을 키우는 부모가 전생에서 자신에게 어떤 상처를 남긴 사람들인지 알고 있는 연린은 어린 시절부터 복수를 준비합니다.
부모가 뛰어난 자녀를 두었다고 기뻐하고 연린에게 더 많은 것을 투자할수록 복수는 조금씩 완성되어 갑니다.
3. 박은정과의 비틀린 관계
연린 앞에 박은정이라는 인물이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또 다른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가족에게 충분한 관심과 애정을 받지 못하는 은정에게서 연린은 자신의 과거와 비슷한 모습을 발견합니다.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 결국 서로의 가정을 파괴하는 관계로 나아갑니다.
연린의 복수를 돕던 은정의 감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집니다.
동료와 친구의 관계를 넘어 연린과 더욱 깊게 결합하기를 바라면서 사랑과 집착, 의존의 경계도 흐려집니다.
🔥 복수는 끝났지만 삶은 끝나지 않는다
『주와 연』이 일반적인 복수극과 다른 지점은 복수의 성공을 이야기의 최종 목적지로 삼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연린은 오랫동안 준비한 복수를 실행합니다.
그런데 그토록 원했던 복수가 완성된 이후에도 예상했던 행복은 쉽게 찾아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복수라는 목표가 사라지면서 허무가 남습니다.
두 번째 삶을 살아가는 이유가 복수 하나뿐이었다면, 복수가 끝난 뒤 남은 인생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까요?
작품은 여기에서 ‘복수 이후의 삶’이라는 새로운 문제를 꺼냅니다.
❤️ 새로운 인연, 이현의 등장
복수 이후의 삶에서 연린에게 또 다른 인연이 찾아옵니다.
이현입니다.
이현은 연린의 과거뿐 아니라 두 번째 삶에서 가지고 태어난 여섯 번째 손가락까지 묵묵하게 받아들이며 곁을 내줍니다.
연린은 이현과의 관계를 통해 은정에게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오랫동안 복수와 증오, 결핍과 집착 속에서 살아왔던 연린에게 낯선 평화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은정과 이현이라는 서로 다른 관계를 통해 작품은 사랑이 반드시 하나의 모습으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 환생과 무속신앙이 만드는 세계관
『주와 연』에서는 무속신앙과 환생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무당과 손 부적, 전생의 기억, 업보와 회귀, 흉한 인연 등이 현실적인 가족 문제와 결합합니다.
특히 환생은 단순히 흥미로운 판타지 설정으로만 활용되지 않습니다.
첫 번째 삶을 모두 기억하면서 다시 태어난다면 과연 이전과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지 질문하는 장치가 됩니다.
연린에게 새로운 생이 주어졌지만 과거의 기억과 욕망까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첫 번째 삶의 상처가 두 번째 삶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 저주와 인연, 반복되는 삶
작품에서는 인간의 삶을 하나의 직선으로만 바라보지 않습니다.
죽음과 탄생, 업보와 회귀가 이어지면서 이전의 악연이 다시 돌아오기도 하고 우연한 만남이 거스를 수 없는 인연으로 변화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과거를 끝낼 수 있는가’라는 작품의 질문과 연결됩니다.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가족을 얻었다고 해서 과거까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연린은 자신이 선택한 복수뿐 아니라 그 선택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관계와 결과까지 마주해야 합니다.
💭 살아가는 것은 축복일까, 형벌일까?
『주와 연』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중요한 질문은 삶과 죽음의 의미입니다.
보통 우리는 살아가는 것을 축복으로, 죽음을 상실이나 끝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작품은 이러한 통념을 뒤집어 바라봅니다.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욕망하고, 후회하며, 죽은 뒤에도 다시 태어나 같은 굴레를 반복해야 한다면 살아가는 것이 오히려 형벌일 수도 있지 않을까 질문합니다.
그러나 작품이 향하는 지점은 단순히 삶과 죽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살아 있다는 사실 자체보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입니다.
⚡ 후반부의 방향 전환
『주와 연』은 초반부의 설정만 보면 환생을 이용한 가족 복수극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공된 출판사 소개와 추천사에서는 이야기 후반부의 과감한 방향 전환을 작품의 중요한 특징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복수와 가족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저주와 인연, 삶과 죽음이라는 더욱 큰 주제로 확장됩니다.
따라서 작품을 읽을 예정이라면 세부적인 결말이나 후반부 전개를 미리 확인하기보다 기본적인 설정만 알고 시작하는 편이 작품의 긴장감과 반전을 즐기기 좋겠습니다.
🎯 핵심 포인트
첫째, 아버지와 계모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들의 딸로 환생한다는 독특한 설정에서 출발합니다.
둘째, 죽음과 환생, 무속신앙을 결합한 오컬트미스터리입니다.
셋째, 복수의 과정뿐 아니라 복수가 완성된 이후의 삶까지 다룹니다.
넷째, 오주희와 오연린이라는 두 번의 삶을 통해 인간의 정체성과 욕망을 탐구합니다.
다섯째, 박은정과의 관계를 통해 사랑과 집착, 결핍과 의존의 경계를 보여줍니다.
여섯째, 이현이라는 새로운 인연을 통해 연린의 감정과 삶의 방향에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일곱째, 무속신앙과 윤회, 업보와 회귀를 활용해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합니다.
여덟째, 가족이라는 관계 안에 숨겨진 욕망과 가식도 함께 다룹니다.
아홉째, 복수극에서 출발해 삶과 죽음에 관한 철학적인 질문으로 이야기를 확장합니다.
열째, 후반부의 과감한 방향 전환을 통해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 이런 분께 추천
청예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는 분
환생을 소재로 한 한국소설을 찾는 분
강렬한 설정의 복수소설을 좋아하는 분
오컬트와 미스터리 장르를 즐겨 읽는 분
무속신앙과 윤회, 업보를 소재로 한 이야기에 관심 있는 분
사랑과 집착이 복잡하게 얽힌 관계를 다룬 작품을 좋아하는 분
가족의 욕망과 파멸을 다룬 이야기를 찾는 분
예상하기 어려운 전개와 방향 전환을 좋아하는 분
장르적 재미와 철학적인 질문을 함께 담은 소설을 찾는 분
『오렌지와 빵칼』, 『일억 번째 여름』을 인상적으로 읽은 분
❓ 자주 묻는 질문
Q. 『주와 연』은 어떤 장르의 소설인가요?
제공된 출판사 소개에서는 죽음과 환생, 복수와 사랑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오컬트미스터리 장편소설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Q. 오주희와 오연린은 같은 인물인가요?
네. 17세 오주희가 무당의 힘을 빌려 아버지와 계모의 딸 오연린으로 환생하며 첫 번째 삶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Q. 복수극이 중심인가요?
복수에서 출발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사랑과 집착, 업보와 인연, 죽음과 환생, 삶의 의미까지 주제가 확장됩니다.
Q. 판타지 요소도 있나요?
무당과 손 부적, 환생, 전생의 기억, 업보와 회귀 등 현실을 넘어서는 오컬트·판타지적 요소가 작품의 중요한 설정으로 활용됩니다.
Q. 반전이 있는 작품인가요?
제공된 출판사 소개와 추천사에서는 후반부의 과감한 방향 전환을 중요한 특징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작품의 재미를 위해 직접 확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 한 줄 요약
『주와 연』은 자신을 상처 입힌 아버지와 계모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들의 딸로 환생한 오주희의 두 번째 삶을 통해 죽음과 환생, 복수와 사랑, 업보와 인연을 탐구하며 결국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질문하는 청예의 오컬트미스터리 장편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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