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이 기록한 사람과 이야기 그리고 일상 『그랬다고 적었다』 문학동네

그랬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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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애란이 사람과 이야기, 일상을 바라보며 써 내려간 신작 산문집 『그랬다고 적었다』를 소개합니다.

『이중 하나는 거짓말』과 『안녕이라 그랬어』를 통해 허구의 세계에서 동시대의 풍경을 그려온 김애란이 이번에는 소설이 아닌 산문으로 독자를 만납니다.

생활인이자 창작자, 사회인으로 살아가면서 만난 사람과 풍경, 가족과 기억, AI와 인간에 대한 생각, 코로나 시기와 사회적 사건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서 출발하지만 시선은 자연스럽게 타인과 이웃, 공동체와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오늘로 넓어집니다.

도서 정보

도서명: 그랬다고 적었다

저자: 김애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6년 8월 24일

ISBN: 9791141618575

정가: 15,300원

쪽수: 확인 필요

책 소개

『그랬다고 적었다』는 소설 속 인물이 아닌 작가 김애란 자신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는 산문집입니다.

제주의 풍경을 바라보며 느낀 감정부터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을 새롭게 발견한 순간, 인공지능 챗봇의 등장을 지켜보며 생각한 인간이라는 존재, 코로나 시기를 지나며 다시 바라보게 된 자립과 타인의 의미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각각의 글에는 생활인과 창작자, 사회인이라는 작가의 여러 모습이 자연스럽게 겹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면서 다른 사람과 새로운 생각이 들어올 공간을 남겨두려는 태도가 자리합니다.

‘내가 되지 않는 꿈’이란 무엇일까

이번 산문집에서 눈여겨볼 표현 가운데 하나는 ‘내가 되지 않는 꿈’입니다.

보통은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더욱 확고한 자신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김애란은 자신이라는 테두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것과 다른 방향을 바라봅니다.

자신의 농도를 조금씩 옅게 만들어 다른 사람과 경험, 생각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나라는 경계를 조금 열어두었을 때 가족과 동료, 과거의 자신과 사회의 문제가 자연스럽게 들어옵니다.

이러한 태도는 책 전체를 연결하며 개인적인 경험이 타인과 동시대의 이야기로 확장되는 바탕이 됩니다.

1부 사람의 얼굴

『그랬다고 적었다』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람의 얼굴’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가까운 사람을 다시 바라보고 인간이라는 존재를 생각하는 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버지의 예기치 않은 병과 그로 인해 달라진 생활을 기록하면서 이미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가족에게도 자신이 모르는 세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오랫동안 가까이 있었기에 오히려 더 이상 궁금해하지 않았던 한 사람을 다시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사람을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로 쉽게 단정하지 않는 시선으로 나아갑니다.

AI 시대에 다시 생각하는 인간다움

1부에서는 AI와 인간의 차이에 대한 생각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애란은 인간에게 있는 오류와 서툶, 몸과 마음의 한계를 단순히 극복해야 할 단점으로만 바라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에서 인간을 다른 존재와 구분하게 만드는 특징을 발견합니다.

1부 마지막에 수록된 「죽지 않는 꽃」 역시 챗GPT와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서툴고 오류 많은 인간 존재에 대해 생각하는 글입니다.

2부 이야기의 얼굴

두 번째는 ‘이야기의 얼굴’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소설가 김애란이 어떻게 이야기에 매료되었고,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 되었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친구들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경험과 유령 문학에 대한 애정이 등장합니다.

교실에서 친구들이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순간 느꼈던 감정은 이후 작가로 살아가는 과정과 연결됩니다.

판소리를 즐긴 경험을 통해서는 빠른 요약과 짧은 콘텐츠가 익숙한 시대에 긴 이야기를 듣고 만드는 일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도 생각합니다.

이야기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삶을 상상하고 서로 다른 세계를 연결하는 힘으로 확장됩니다.

3부 일상의 얼굴

세 번째는 ‘일상의 얼굴’입니다.

평범하게 지나가는 하루부터 삶의 시간이 잠시 멈춘 것처럼 느껴지는 사회적인 사건까지 다양한 순간을 기록합니다.

2020년 부분일식을 기다렸던 하루와 어린 시절의 작은 기억처럼 개인적인 이야기도 등장합니다.

한편으로 코로나 시기에 경험한 고립과 두려움, 세월호 사건과 그 이후의 기억처럼 많은 사람이 함께 겪은 시간도 다룹니다.

개인의 기억과 사회의 기억은 완전히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평범한 하루 역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의 경험과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각 부 마지막에 담긴 특별한 글

『그랬다고 적었다』는 각 부의 마지막에 수상 소감 또는 축사를 부록처럼 배치했습니다.

1부 마지막에는 「죽지 않는 꽃」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챗GPT와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인간의 서툶과 오류를 생각하는 글입니다.

2부 마지막의 「각각 한 손씩 빌려」는 작가의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30주년을 축하하는 글입니다.

작가가 성장하고 배울 수 있었던 학교와 한 시기를 돌아봅니다.

3부와 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다시 나가 놉시다」는 대산초등학교 100주년을 축하하는 글입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지나 지금의 어린이들에게 말을 건네면서 책이 끝난 뒤에도 새로운 이야기가 계속될 것 같은 여운을 남깁니다.

『그랬다고 적었다』의 핵심 포인트

첫째, 소설 속 인물이 아닌 김애란 작가 자신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는 산문집입니다.

둘째, 사람·이야기·일상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셋째, 가족과 가까운 사람을 새롭게 이해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넷째, AI 시대에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다섯째, 작가 김애란이 이야기에 매료되고 창작자로 성장한 과정의 일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여섯째, 빠른 요약의 시대에 이야기와 문학이 가진 의미를 돌아봅니다.

일곱째, 코로나와 세월호 등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경험한 시간을 다룹니다.

여덟째, 개인적인 경험에서 출발한 시선이 타인과 이웃, 사회와 동시대로 확장됩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김애란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는 분

김애란의 신작 산문집을 기다린 분

한국문학과 한국 작가의 에세이를 즐겨 읽는 분

사람과 관계를 섬세하게 바라보는 글을 좋아하는 분

소설가의 일상과 창작에 관한 생각이 궁금한 분

AI 시대의 인간다움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분

글쓰기와 이야기가 가진 힘에 관심 있는 분

평범한 일상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싶은 분

개인의 기억과 사회의 기억을 함께 다루는 글을 좋아하는 분

조용하게 읽으면서 오래 생각할 수 있는 산문집을 찾는 분

한 줄 요약

『그랬다고 적었다』는 김애란이 사람과 이야기, 일상의 얼굴을 바라보며 가족과 창작, AI와 인간, 개인의 기억과 동시대의 경험을 자신의 목소리로 기록한 신작 산문집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ykstore/products/1372737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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