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와 애벌레 - 복숭아 속으로 떠나는 아이와 애벌레의 특별한 여름 모험, 창비

🍑 복숭아 한 알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여름 모험, 『복숭아와 애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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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맛있게 먹던 복숭아가 어느 순간 거대한 놀이터가 된다면 어떨까요? 작은 애벌레가 되어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복숭아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또 어떤 풍경을 만나게 될까요?

안녕달 작가의 『복숭아와 애벌레』는 아이와 애벌레가 서로의 몸을 바꾼다는 기발한 상상에서 출발하는 그림책입니다.

복숭아와 애벌레처럼 친숙한 소재에 크기의 변화와 변신이라는 재미를 더해 어린이에게는 신나는 모험을, 함께 읽는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의 자유로운 상상을 떠올리게 합니다.

📖 도서 기본정보

도서명 : 복숭아와 애벌레

저자 : 안녕달

출판사 : 창비

출판일 : 2026년 7월 6일

ISBN : 9788936429690

정가 : 15,120원

쪽수 : 확인 필요

🌞 평범한 여름날이 판타지로 바뀌는 순간

이야기의 시작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한여름, 아이가 복숭아를 먹고 있는 애벌레를 발견합니다. 조그마한 몸으로 커다란 복숭아를 즐기는 모습은 아이에게 무척 신기하게 보입니다.

그러다 두 존재가 서로의 몸을 바꾸면서 익숙했던 풍경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사람에게는 작은 과일 하나였던 복숭아가 애벌레의 크기에서는 거대한 세계가 되고, 애벌레에게는 멀게만 느껴졌던 인간의 일상이 새로운 모험의 장소가 됩니다.

✨ 똑같은 세상도 누가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재미가 여기서 시작됩니다.

🍑 먹는 복숭아에서 ‘노는 복숭아’로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에서 평범한 사물은 종종 상상력과 만나 특별한 공간으로 변합니다.

이번에는 복숭아가 그 역할을 합니다.

애벌레의 몸이 된 아이에게 말랑하고 달콤한 복숭아 과육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닙니다. 길을 만들고, 움직이고, 마음껏 탐험할 수 있는 거대한 공간이 됩니다.

어린이가 일상적인 사물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게 한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복숭아 하나를 보고도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고, 작은 곤충을 보면서도 전혀 다른 세계를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

🐛 애벌레가 사람이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을까?

이야기의 재미는 아이의 변신에만 있지 않습니다.

아이의 몸을 갖게 된 애벌레 역시 자신에게 낯선 세상을 경험합니다.

평소에는 할 수 없었던 행동을 직접 해보면서 사람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두 주인공이 서로의 자리를 바꾼다는 설정 덕분에 독자는 자연스럽게 질문하게 됩니다.

‘내가 저 친구라면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이 질문은 어린이에게 상대방의 입장을 상상하는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서로 부러워했던 마음이 이해로 바뀌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가진 모습을 보고 부러워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는 그 사람의 세계를 모두 알 수 없습니다.

『복숭아와 애벌레』에서는 아이와 애벌레가 바라보기만 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직접 상대의 몸이 되어봅니다.

그 결과 자신의 자리에서는 몰랐던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러한 설정은 어린이에게 ‘다름’을 어렵게 설명하기보다 상대의 자리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상상 자체를 하나의 놀이처럼 경험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

🌱 무엇이 되어도 괜찮다는 가능성

아이들은 자라면서 수많은 질문을 받습니다.

“커서 뭐가 되고 싶어?”

어른에게는 평범한 질문이지만 어린이에게 미래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넓은 세계입니다.

이 책에서 아이와 애벌레가 나누는 미래에 관한 이야기도 하나의 정답을 향하지 않습니다.

오늘 생각한 모습과 내일 꿈꾸는 모습이 달라도 괜찮고, 아직 무엇이 될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 지금 당장 미래를 결정하는 것보다 마음껏 상상해보는 과정 자체가 어린 시절의 소중한 경험이라는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여름을 눈과 마음으로 느끼는 그림책

『복숭아와 애벌레』에서는 이야기를 따라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여름의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달콤하게 익은 복숭아, 대청마루, 풀밭, 작은 생명체처럼 여름날을 떠올리게 하는 소재들이 이야기 곳곳을 채웁니다.

특별한 여행지가 아니라 익숙한 일상에서 모험이 시작된다는 것도 매력입니다.

여름방학에 아이와 함께 읽거나 계절을 주제로 그림책을 골라 읽을 때 활용하기 좋은 작품입니다. ☀️

🎨 안녕달 그림책에서 만나는 익숙함과 낯섦

『수박 수영장』을 비롯한 안녕달 작가의 작품에서는 친숙한 일상이 상상력을 통해 색다른 세계로 확장되는 즐거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복숭아와 애벌레』에서도 이러한 매력이 이어집니다.

우리가 매년 여름 만나는 복숭아와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애벌레가 이야기의 중심이 됩니다.

거창한 판타지 세계를 따로 만드는 대신 평범한 하루 속에도 충분히 재미있는 상상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책

책을 다 읽은 뒤 아이에게 여러 질문을 건네보는 것도 좋습니다.

“네가 애벌레가 된다면 어디에 들어가 보고 싶어?”

“애벌레가 하루 동안 사람이 된다면 무엇을 해보고 싶을까?”

“복숭아 말고 네가 작아져서 들어가 보고 싶은 것은 무엇이야?”

정해진 답을 찾기보다 아이가 자신의 상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도록 하면 그림책 한 권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계속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

🎯 이런 분께 잘 어울려요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을 좋아하는 가정, 여름방학에 읽을 어린이 그림책을 찾는 분,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어린이에게 잘 어울립니다.

또한 자연과 작은 생명체에 관심이 많은 아이, 부모와 자녀가 읽은 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을 찾는 경우에도 관심 있게 살펴볼 만합니다.

어린이에게는 변신과 탐험의 재미를, 어른에게는 한때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었던 유년의 감각을 전해줄 수 있는 작품입니다.

📌 한 줄 정리

『복숭아와 애벌레』는 복숭아와 작은 애벌레에서 출발한 상상을 통해 변신의 즐거움, 서로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 어린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그려낸 여름 그림책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ykstore/products/13716869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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