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 감정을 말로 알아 주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 ✓ 감정을 인정하는 것과 행동을 허용하는 것은 다릅니다.
  • ✓ 부모가 감정을 다루는 모습이 가장 큰 본보기가 됩니다.

감정에 이름을 붙여 주세요

어린아이는 자신이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화가 난 건지 슬픈 건지 그냥 피곤한 건지 구분하지 못한 채 큰 감정에 압도됩니다. 이때 어른이 '속상했구나', '화가 났구나'처럼 말로 표현해 주면 아이는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아이는 점차 스스로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되면 행동으로 터뜨리는 일이 줄어듭니다.

인정과 허용은 다릅니다

  1. 먼저 감정을 인정하세요

    '그럴 수 있어', '많이 속상했겠다'처럼 감정 자체는 받아 줍니다. 감정에는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 이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지적하면 아이는 이해받지 못했다고 느낍니다.

  2. 행동의 한계는 분명히 하세요

    감정을 인정하는 것과 때리거나 던지는 행동을 허용하는 것은 다릅니다. '화나는 건 괜찮지만 때리는 건 안 돼'처럼 감정과 행동을 구분해서 말해 주세요.

  3. 대안을 알려 주세요

    '화가 나면 말로 이야기하거나 잠깐 쉬어도 돼'처럼 다른 방법을 제시해 주면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집니다.

부모의 모습이 본보기입니다

아이는 설명보다 부모가 실제로 하는 모습에서 더 많이 배웁니다. 부모가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표현하는지, 실수했을 때 어떻게 사과하는지가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집니다.

부모도 사람이므로 항상 침착할 수는 없습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한 뒤에 '아까 엄마가 크게 말해서 미안해'라고 말해 주는 것 자체가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아이의 감정 조절이 또래에 비해 유난히 어렵거나 일상에 큰 지장이 있다면 소아과나 아동 상담 기관에서 상담받아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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