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 떼쓰기는 아직 감정 조절 능력이 발달 중이라는 신호입니다.
- ✓ 그 순간에 설득하려 하면 대체로 통하지 않습니다.
- ✓ 공공장소에서는 미리 준비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입니다.
왜 일어나나
떼쓰기는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거나,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거나, 피곤하고 배고픈 상태에서 감정이 넘칠 때 나타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아직 발달 중이라 큰 감정을 스스로 다루지 못합니다.
즉 떼쓰기는 아이가 버릇없어서가 아니라 아직 할 수 없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렇게 이해하면 대응 방식도 달라집니다.
그 순간의 대응
- 안전을 먼저 확인하세요
아이가 다치거나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 상황이라면 먼저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그 외에는 즉시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을 내려놓아도 됩니다.
- 설득하려 하지 마세요
감정이 폭발한 상태에서는 설명이 들리지 않습니다. 말을 많이 하기보다 곁에서 차분하게 기다리는 편이 대체로 빨리 가라앉습니다.
- 요구를 들어주는 것으로 끝내지 마세요
떼쓰면 원하는 것을 얻는다는 경험이 쌓이면 떼쓰기가 늘어납니다. 다만 이미 결정한 것을 지키는 것과, 상황을 봐서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은 다릅니다.
- 가라앉은 뒤에 이야기하세요
진정된 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짧게 이야기하면 그때는 아이도 들을 수 있습니다.
미리 줄이는 방법
떼쓰기는 대응보다 예방이 효과적입니다. 배고프거나 졸린 시간대의 외출을 피하고, 갑자기 상황을 바꾸기보다 '조금 있다가 나갈 거야'처럼 미리 예고해 주면 훨씬 줄어듭니다.
공공장소에서는 부모가 주변 시선 때문에 더 조급해지기 쉽습니다. 급하게 상황을 끝내려다 오히려 커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능하다면 잠시 조용한 곳으로 이동해 가라앉기를 기다리는 편이 낫습니다. 떼쓰기가 지나치게 잦고 심하거나 스스로를 다치게 하는 행동이 동반된다면 소아과나 아동 상담 기관에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